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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이끈 흥국생명 크리스티나 "중요한 건 이기는 것"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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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목) 20:22

                           

연승 이끈 흥국생명 크리스티나 중요한 건 이기는 것



 



[더스파이크=인천/정고은 기자] 크리스티나 합류 이후 2승 1패. 흥국생명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흥국생명이 1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3-0의 완승을 챙겼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를 떠안았던 흥국생명.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3-0으로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크리스티나가 승리의 중심에 섰다. 블로킹 2개, 서브 2개 포함 26득점으로 상대 코트를 맹폭하며 팀에 연승을 안겼다.



 



지난 IBK기업은행전에서 첫 선을 보였던 크리스티나. 17득점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샀다. 그리고 이어진 경기에서 각 20, 26득점을 기록, 이재영과 함께 양 사이드를 책임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제 막 3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그가 느낀 V-리그는 어떨까. 그러자 크리스티나는 “우리 팀만 보자면 수비가 좋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신체적으로 승부를 보는 편이지만 V-리그는 전략에 의존해서 경기를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티나는 “내가 합류하기 전에 이미 맞춰놓은 전술이 있다. 이 팀의 전술과 내가 맞는지 여부보다 중요한 건 이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영의 존재에 대해서도 말을 덧붙였다. “계약서에 사인을 한 후 흥국생명 경기를 찾아봤다. 단연 이재영이 눈에 띄었다. 이재영이 있어 확실히 도움이 된다.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우리 둘 다 전위에 서 있을 때는 상대가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웃어보였다.



 



크리스티나 합류 이후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흥국생명. 어느새 탈꼴찌도 눈앞에 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흥국생명(4승 9패, 승점 14)은 5위 GS칼텍스(6승 7패, 승점 14) 뒤를 바짝 뒤쫓았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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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탈영 S2동동S2

아리S2동동

2017.12.14 21:47:26

지는 것보다야 낫겠지 그래도 의지가 참 좋다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5 09:39:06

이재영 + 크리스티나 = 흥국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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