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9~20일 전남GT로 '4라운드 시동'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무대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19~20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하반기 일정을 재개한다. 


    슈퍼레이스는 7일 "오는 19~20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치러지는 2020 전남GT를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로 치른다"고 밝혔다.


    애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는 5~6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예정됐던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로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슈퍼레이스는 5라운드로 예정됐던 '2020 전남GT'가 4라운드로 옮긴 가운데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는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추후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 3라운드 경기 이후 코로나19로 2개월이 넘는 '강제 휴식기'를 견뎌야 했던 만큼 4라운드에 나서는 드라이버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3라운드까지 진행된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는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51점)이 차지하고 있다.


    





    


    김종겸의 뒤를 정의철(엑스타 레이싱·44점)이 바짝 뒤쫓는 가운데 3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 '해외파 드라이버'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39점)이 3위를 내달리고 있다.


    한 번의 레이스에서 최대 29점까지 따낼 수 있는 만큼 선두 김종겸부터 공동 7위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이정우(엑스타 레이싱·이상 27점)까지도 순위를 뒤집을 기회가 있다.


    한편, 전남GT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로 구성해 펼치는 내구 레이스와 드리프트, 오프로드 레이스 등의 이벤트 경기도 치러진다.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채널A와 채널A플러스,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또 슈퍼레이스 공식 채널(유튜브·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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