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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데뷔 9년 만에 부산서 첫 승리+오지환 2점포…LG 7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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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일) 17:02

                           


임찬규 데뷔 9년 만에 부산서 첫 승리+오지환 2점포…LG 7연승



임찬규 데뷔 9년 만에 부산서 첫 승리+오지환 2점포…LG 7연승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선두를 넘보는 LG 트윈스가 거침없이 7연승을 질주했다.

LG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7-1로 완승했다.

2위 LG는 이날 삼성에 패한 1위 NC 다이노스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볼넷 4개를 주고도 1실점으로 버텨 시즌 9승과 2011년 프로 데뷔 이래 사직구장에서 통산 첫 승리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임찬규는 그간 사직구장에서 3연패 중이었다.

0-2로 쫓아가던 롯데의 5회말 공격이 승부처였다.

롯데는 이병규의 볼넷 안치홍의 중월 2루타, 정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동점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손아섭이 중견수 얕은 뜬공으로 물러나 3루 주자의 발이 그대로 묶였다.

2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좌전 안타 때 3주 주자가 홈을 밟았고, 2루 주자 안치홍도 홈으로 전력 질주했다.

하지만 LG 좌익수 홍창기가 정확한 송구로 안치홍을 잡아내 임창규의 실점을 1에서 묶었다.



임찬규 데뷔 9년 만에 부산서 첫 승리+오지환 2점포…LG 7연승



주도권을 잃지 않은 LG는 7회 2사 후 홍창기의 2루타에 이어 오지환의 우월 투런 아치에 힘입어 4-1로 달아났다.

8회 박용택의 안타, 신민재의 2루타로 엮은 1사 2, 3루에선 대타 김호은이 중견수 쪽 2타점 2루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이형종은 9회 솔로 아치를 그려 7연승을 자축했다.

박용택은 4타수 3안타를 쳐 KBO리그 첫 2천500안타에 10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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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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