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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게이밍, 창단 첫 LCK 우승…2부리그 출신 최초 우승 쾌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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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일) 10:24

                           


담원게이밍, 창단 첫 LCK 우승…2부리그 출신 최초 우승 쾌거

DRX 3대0으로 완파…"롤드컵 가서 LCK '1부'로 되돌리겠다"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담원 게이밍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6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담원 게이밍은 전날 오후 5시 열린 '2020 우리은행 LCK 서머' 결승전에서 DRX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담원 게이밍은 5전 3선승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하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담원 게이밍은 상금 1억원과 함께 '롤 챌린저스 코리아'(2부 리그) 출신 최초 LCK 우승팀이라는 영광도 얻게 됐다.

이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롤드컵'(롤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도 확보했다.

올해 5월 담원 게이밍 지휘봉을 잡고는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제파' 이재민 감독은 "사전 인터뷰 때 '어떤 선수가 활약할 거 같냐'는 질문에 팀원 모두 좋은 기량을 펼칠 거라고 했었다"며 "이 말을 지키면서 우승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롤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LCK 팬분들이 LCK가 (세계에서는) 4부 리그라고 하시는데, 내년에는 우리 LCK가 1부 리그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널 MVP는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탑 라인의 '너구리' 장하권 선수가 받았다.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을 1표 차이로 제쳤다.

전날 결승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두 팀은 각자 연습실에서 경기했고, 라이엇게임즈 측은 현장에 심판을 파견했다.

담원 게이밍은 이달 25일 시작하는 롤드컵에 LCK 1번 시드로 출전하며, DRX는 2번 시드로 참가한다.

마지막 3번 시드 참가 팀을 가리기 위한 대표 선발전은 7일부터 사흘 동안 온라인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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