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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플렉센, 9일 kt전 선발 등판 예정…박치국은 부상자명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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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토) 15:02

                           


두산 플렉센, 9일 kt전 선발 등판 예정…박치국은 부상자명단



두산 플렉센, 9일 kt전 선발 등판 예정…박치국은 부상자명단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태형(53) 두산 베어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26)의 1군 복귀 일을 확정했다.

왼발 골절상을 당해 50일 가까이 재활에 매진한 플렉센은 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wiz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5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플렉센이 (4일) 라이브 피칭을 했다. 2군에서 한 차례 등판한 뒤에 1군으로 올라올 예정이었는데 선수 자신이 '1군에서도 던질 수 있다'고 해서 수요일(9일) 선발로 정했다"라며 "1군 복귀전에서는 공 60개 정도를 던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속 150㎞를 웃도는 빠른 공을 던지는 '젊은 투수' 플렉센은 올해 12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7월 16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1회 공에 왼발을 맞아 골절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플렉센은 4일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고, 시속 150㎞대 빠른 공을 던졌다. 김 감독은 플렉센의 의견을 들은 뒤, 1군 복귀전 일정을 예정보다 앞당겼다.

두산은 3일과 4일 삼성 라이온즈에 연패를 당했다. kt wiz가 무섭게 치고 올라와 두산과 kt는 공동 4위가 됐다.

김 감독은 "팀 성적은 정규시즌 144경기를 모두 소화한 뒤에 결정된다"라며 "플렉센이 돌아오면 선발진 운영은 한결 나아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두산 불펜진에는 비보가 들렸다.

사이드암 박치국이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5일 검진에서는 특이한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단 휴식을 주기로 했다.

김태형 감독은 "월요일(7일)까지는 휴식을 주고, 몸 상태를 다시 살핀 후 1군 등록 시점을 정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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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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