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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 끝내기 홈런…kt, 더블헤더 쓸어 담고 5위 굳히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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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금) 22:02

                           


배정대, 끝내기 홈런…kt, 더블헤더 쓸어 담고 5위 굳히기

로하스, 34·35포 폭발…'홈런왕 보인다'





배정대, 끝내기 홈런…kt, 더블헤더 쓸어 담고 5위 굳히기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t wiz가 고비마다 홈런포를 가동하며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배정대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에서도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 송민섭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10-2로 승리했던 kt는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며 4연승을 달렸다.

반면 SK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염경엽 감독이 복귀한 뒤에도 4연패를 당했다.

2차전은 중반까지 SK가 리드했다.

2회초 제이미 로맥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린 SK는 4회초 오태곤이 2점 홈런을 치는 등 6회까지 5-4로 앞섰다.

그러나 kt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로하스가 SK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1차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던 로하스는 시즌 35호를 기록,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연장 기운이 감돌던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kt는 5-5로 맞선 가운데 9회말 2사 후 박경수가 볼넷을 고른 뒤 배정대가 SK 불펜 서진용으로부터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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