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로하스·황재균·송민섭 '쾅·쾅·쾅'…kt, SK 꺾고 3연승

일병 news1

조회 1,048

추천 0

2020.09.04 (금) 18:24

                           


로하스·황재균·송민섭 '쾅·쾅·쾅'…kt, SK 꺾고 3연승



로하스·황재균·송민섭 '쾅·쾅·쾅'…kt, SK 꺾고 3연승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t wiz가 통렬한 홈런포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kt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 송민섭이 잇따라 홈런포를 쏘아 올려 10-2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5위 kt는 창단 후 첫 '가을야구'를 향해 질주를 계속했다.

kt는 1회말 조용호가 내야안타, 황재균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로하스가 벼락같은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홈런더비 선두인 로하스는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 부문 2위 로베르토 라모스(30홈런·LG 트윈스)와 격차를 4개로 벌렸다.

끌려가던 SK는 3회초 2사 후 김성현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1-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kt는 7회말 다시 3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2루타를 친 선두타자 박경수가 후속 땅볼로 득점했고 2사 후에는 황재균이 좌월 2점홈런을 날려 6-1로 달아났다.

kt는 8회말에도 송민섭의 2점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 쐐기를 박았다.

2014년 육성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송민섭은 1군 무대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8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6패)째를 올려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와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9위 SK는 또 6연패를 당하며 부진을 거듭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