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투데이★] 유재학 감독도 칭찬, 블레이클리 “더 힘내겠다”

일병 news2

조회 577

추천 0

2018.02.10 (토) 19:40

                           

[투데이★] 유재학 감독도 칭찬, 블레이클리 “더 힘내겠다”



[점프볼=원주/이원희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3연승을 내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원주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106-90으로 이겼다.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26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레이션 테리가 27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블레이클리는 “개인 능력이 아닌 팀으로서 승리를 챙겼다. 그간 팀이 100점을 넘긴 적이 많지 않는데 팀 능력으로 목표를 이뤘다. 기분이 좋은 승리다”고 웃었다.


 


현대모비스는 위기를 잘 넘기고 있다. 주전 센터 이종현이 지난 4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좌측 아킬레스건 파열을 당해 시즌 아웃 당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전을 시작으로 3연승에 성공했다. 블레이클리는 “이종현이 다쳐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못 뛰었던 선수들이 기회를 잡게 된 것은 긍정적이다. 벤치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 있다.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아래도 승차가 크지 않다. 앞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벤치선수들이 활약해준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벤치선수들에게 많은 얘기를 해주고 있다. 자신감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도 “올시즌 처음으로 외국선수 둘이 잘해줬다”고 웃었다. 경기 전만 해도 유재학 감독은 “블레이클리가 들쑥날쑥하다”고 했는데, 경기가 끝나자 표정이 바뀌었다.


 


블레이클리는 “저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 테리도 칭찬을 받아야 한다. 유재학 감독님이 그런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앞으로 조심해야 한다. 이종현이 없어 수비에서 사이즈가 작다. 안양 KGC,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 등 빅맨이 좋은 팀에 고전할 수 있다. 저부터 수비에서 힘을 발휘해 자신감을 찾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11 04:50:18

오늘 만수르 하이파이크 가볍게 무시하고 넘어가는 장면 웃겻다 ㅋㅋㅋ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