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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네·이새움 득점포' WK리그 KSPO, 스포츠토토 꺾고 2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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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화) 21:02

                           


'나타네·이새움 득점포' WK리그 KSPO, 스포츠토토 꺾고 2연승



'나타네·이새움 득점포' WK리그 KSPO, 스포츠토토 꺾고 2연승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화천 KSPO가 나타네와 이새움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세종 스포츠토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SPO는 1일 화천 생활체육경기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포츠토토를 2-0으로 물리쳤다.

전날 열릴 예정이던 두 팀의 경기는 KSPO 선수 1명의 발열 증세로 취소됐다가 이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하루 늦게 열렸다.

2연승을 챙긴 KSPO는 4위(승점 18)를 지켰다.

4위 도약을 노리던 스포츠토토는 5위(승점 14)에 머물렀고, KSPO와 격차는 승점 4로 벌어졌다.

KSPO는 전반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을 퍼부으며 경기 시작 3분 만에 먼저 골맛을 봤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을 잡은 나타네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며 쇄도한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나타네는 전반 11분 다시 한번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해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스포츠토토 골키퍼 강가애의 선방에 막혔다.

스포츠토토는 상대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전반 19분 김상은이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아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KSPO 골키퍼 정보람이 막아냈다.

후반 10분에도 최유리의 헤딩 슛이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29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날린 김상은의 슈팅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KSPO는 후반 37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상대의 공을 걷어내려던 백은미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스포츠토토 선수들과 이지은 감독은 반칙이 아니라며 항의했으나 심판의 판정은 유지됐다.

키커로 나선 이새움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1일 전적

화천 KSPO 2(1-0 1-0)0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나타네(전3분) 이새움(후37분 PK·이상 K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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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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