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투데이★] '시즌 최다 득점' 박철호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파”

일병 news2

조회 707

추천 0

2018.02.10 (토) 18:47

                           

[투데이★] '시즌 최다 득점' 박철호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파”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 하는 것이 목표다”


 


박철호(26, 196cm)가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KT의 시즌 7승을 도왔다. 박철호가 활약한 부산 KT는 1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1-86로 이겼다. 이날 18득점으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한 박철호는 고비 때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한 몫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만난 박철호는 “팀이 또 다시 연패에 빠져 팀 분위기가 자칫 가라 앉을 수도 있었는데 위에 형들이 기죽지 말고 밝게 경기에 임하자고 이끌어주셔서 잘 된 것 같다”며 “(오)세근이 형이 없어서 골밑에 빈 공간을 잘 공략한 점도 컸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철호는 아마 시절부터 고질적인 허리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올 시즌 초반에도 허리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었다. 현재 몸상태에 대해 묻자 “트레이너 형들이 잘 관리를 해주셔서 다행히 아픈 곳은 딱히 없다. 허리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7승 째를 거뒀다. 남은 경기는 단 10경기. 시즌 전 목표로 했던 플레이오프 진출은 일찌감치 물건너간 가운데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 끝으로 박철호에게 남은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팀적으로는 두자릿 수 승수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부상없이 시즌을 마치고 싶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덧붙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