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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뉴페이스를 대하는 이도희-박미희 감독의 자세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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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토) 18:40

                           

[라커룸에서] 뉴페이스를 대하는 이도희-박미희 감독의 자세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현대건설 새 외인 선수 소냐(29, 체코)가 V-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2017~2018 도드람 V-리그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건설이 상대전적 3승 1패로 앞서고 있지만 엘리자베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급하게 새 외인 선수 소냐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에게도, 흥국생명에게도 낯설기만 한 소냐. 경기 전 양 팀 감독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오늘 소냐의 모습을 볼 수 있나.




소냐가 선발로 출전한다. 엘리자베스의 빈자리를 메워줄 예정이다. 국내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지 이틀 정도 됐는데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소냐 컨디션은 어떤지.




태국 리그에서 계속 뛰긴 했지만 체력적인 부분이 조금 떨어진 상태다. 기량을 끌어올려서 제 실력을 보이기까지는 2주 정도 소요될 것 같다. 처음부터 소냐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오늘 경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지난 번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처럼 국내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냐가 새로 들어온 만큼 여러 가지를 시험해볼 생각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어떤 역할이 가장 좋을지 찾아보려고 한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상대 새 외인 선수 어떻게 대비했나.




소냐는 트라이아웃 때 잠깐 본게 전부라 그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다. 그래서 소냐보다는 상대 국내 선수들에게 더 집중하려고 한다.



 



▲오늘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지난 번 경기에서 황연주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새로운 전략을 짜기 보다는 상대방보다 더 많이 움직이면서 상대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수비에 집중했다. 그리고 서브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남은 경기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실전만큼 좋은 연습은 없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를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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