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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감독, 서스펜티드 첫 번째 투수로 신인 성재헌 낙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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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0 (일) 12:46

                           


류중일 LG 감독, 서스펜티드 첫 번째 투수로 신인 성재헌 낙점

"지고 있는 상황…새로운 투수 많이 기용할 것"



류중일 LG 감독, 서스펜티드 첫 번째 투수로 신인 성재헌 낙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좌완 대졸 신인 투수 성재헌(23)이 두산 베어스와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첫 번째 투수로 등판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를 앞두고 "지고 있는 상황이라 새로운 얼굴을 많이 투입할 것"이라며 성재헌을 첫 번째 투수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일단 두산에 좌타자가 많아서 좌투수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며 "두산 타자들이 좌투수를 많이 상대한 경험이 있기에 쉽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리드하는 상황이었다면 케이시 켈리를 투입했을 것"이라며 "켈리는 두 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고 공개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LG와 두산전은 4회초 두산 공격을 앞두고 우천 문제로 중단됐다.

해당 경기는 이날 두산의 2-0 리드 상황으로 재개한다.

한편 전날 선발 등판한 LG 토종 에이스 임찬규는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서스펜디드 경기가 끝나면 평균자책점이 3.88에서 3.95로 오르는데, SK 와이번스 문승원을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앞서 토종 선수 평균자책점 1위 자리는 지킨다.

류중일 감독은 "2회 정수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좋은 투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다른 토종 투수들도 분발해야 한다. 과거보다 토종 투수들이 많이 약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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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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