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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연패 탈출' 문경은 감독, "좋은 분위기 이어 나가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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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토) 17:30

                           

[벤치명암] '연패 탈출' 문경은 감독, 좋은 분위기 이어 나가겠다.



[점프볼=고양/최정서 기자] “연패를 하지 않아 기쁘다. 이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
 



서울 SK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과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에서 86–74로 승리했다. 2연패 탈출한 성공한 SK는 2위 KCC를 따라잡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이번 시즌에 2연패 이상 한 적이 없다. 팀이 부상자도 많고 오리온이 경기력이 좋아서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왔다. 3연패를 하지 않았던 것에서 의미를 두고 싶다”라며, “(김)민수가 복귀를 하면서 (최)부경이와 수비에서 기본적인 것들을 잘했다. (안)영준이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최준용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워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는 전반까지 공격 리바운드에서 3–10으로 밀렸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주다 보니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이 리바운드 의욕이 넘쳐서 5명이 전부 골밑으로 들어갔다. 그러다 보니 롱 리바운드를 따내지 못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3점슛을 많이 허용하다보니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동점으로 끝낸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경은 감독은 부상 선수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 감독은 “부상 선수가 돌아온다고 해서 승리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다”라며, “좋은 분위기를 플레이오프까지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분위기를 유지해 대표팀 휴식기가 끝난 후 다시 순위 싸움에 뛰어들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벤치명암] '연패 탈출' 문경은 감독, 좋은 분위기 이어 나가겠다.



이번 시즌 SK전 5연패를 기록한 추일승 감독은 수비를 문제로 짚었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 초반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가지 못해서 아쉽다. (애런)헤인즈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막지 못한 점이 패인이다”라며, “스위치 수비나 존 디펜스에 대한 선수들의 대처가 아직은 미흡하다. 벤치에서 대처를 제대로 못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일승 감독은 “최근 일정이 타이트 하다 보니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도 있는 것 같다. (버논)맥클린에 대한 도움수비가 왔을 때 이를 활용하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SK가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덧붙였다.  
#사진=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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