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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순위 신경 안써” 최태웅-“부상선수 격려” 김철수 감독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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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목) 19:06

                           

[더스파이크=수원/최원영 기자]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한국전력은 승점 3점을 딸 경우 중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다. 현대캐피탈이 승점 3점을 손에 넣으면 남자부 선두가 된다.



 



 



 



[라커룸에서] “순위 신경 안써” 최태웅-“부상선수 격려” 김철수 감독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선수들에게 1위로 올라갈 수 있다거나 그런 이야기는 안 했다. 워낙 내가 그런 걸 신경 안 쓴다.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블로킹이 좋아졌다는 평가가 많은데) 미들블로커 신영석은 경험이 많은 선수다. 우리 코치, 분석관들이 블로킹에 대한 분석 시스템을 잘 만들었다. 코치들 역량이 큰 것 같다. 선수들이 2라운드 초반부터는 상대 팀이 눈에 익어서 익숙해진 면이 있는 듯하다.



 



최근 3연승은 세터 노재욱이 안정화됐고, 안드레아스가 우리 팀 플레이에 적응한 효과다. 안드레아스가 대체 외인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



 



한국전력은 우리와 하면 경기력이 많이 올라오고, 좋은 경기를 한다. 어떤 선수 구성이라도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전력 오늘 잘할 거 같다.



 



[라커룸에서] “순위 신경 안써” 최태웅-“부상선수 격려” 김철수 감독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선발 라인업은 지난 경기와 동일하다. 부상선수가 생기니까 위축되긴 하지만, 선수들 운동 분위기는 항상 좋다. 4연패 할 땐 좀 힘들었지만 그 외에는 분위기 괜찮았다.



 



지난 삼성화재 전에서 활약한 공재학에게는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다시 기회 잡은 거니까 네가 해야 할 역할만 잘 해달라고 했다. 공재학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맡은 역할 잘 수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자꾸 부상선수가 생겨 훈련하기가 무서울 정도다. 그렇다고 운동 안 할 순 없다. 훈련을 짧게 하더라도 다들 집중력을 가지고 하자고 이야기했다.



 



무릎 수술한 서재덕은 오늘 진료했는데 더 나아졌다고, 괜찮다고 하더라. 허벅지 부상인 윤봉우는 본인이 욕심 있어서 경기 나오려고 하는데 천천히 하라고 했다. 둘 다 4라운드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 본인들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왼손 수술한 김인혁은 1주일 뒤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할 수 있다. 4주 후에 다시 검사해봐야 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 있다.



 



아픈 선수들이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더라. 그러지 말라고 했다. 팀은 이길 때도 질 때도 있으니까 절대 그런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너희들 몸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충분히 나은 다음에, 훈련까지 잘 마치고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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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5 09:50:12

현대캐피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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