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KT의 외국 선수 웬델 맥키네스(30, 192cm)가 트리플더블 달성 기념상을 수상했다. 



 



맥키네스는 지난 2일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14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바 있다. KBL은 이번 시즌부터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를 대상으로 개인 별 1회에 한해 기념상을 시상하는 기준을 신설했다.



 



KBL은 10일 부산 KT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 앞서 맥키네스에게 기념상을 시상했다. 맥키네스는 기념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수상이 끝난 뒤 “안녕하세요 맥키네스입니다”라고 한국말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맥키네스는 이어 “기가 맥키네스!”라고 장난 섞인 말을 던지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2013-2014시즌 KGC인삼공사에서 KBL 무대에 데뷔한 맥키네스는 이후 원주 DB를 거쳐 이번 시즌에는 KT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맥키네스는 42경기에서 평균 18.2득점 8.3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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