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현지 기자] KCC가 원정 7연승을 달리면서 원주 DB에 이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주 KCC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6-6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정현이 24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활약을 펼친 가운데, 안드레 에밋(20득점 3리바운드), 찰스 로드(19득점 15리바운드)가 뒤를 받치면서 팀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KCC는 단독 1위 원주 DB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또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지난 시즌 10위로 플레이오프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지웠다.



 



 



 



31승 13패를 기록 중인 KCC의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10게임. KCC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7위 삼성이 10경기 모두 승리를 따낸다고 하더라도 30승 24패가 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탈락할 경우의 수는 없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KCC는 본격적으로 DB와 1위 경쟁을 펼친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은 2승 3패로 뒤지고 있지만, 아직 6라운드 맞대결이 남아있다. 득실차도 단 2점에 불과해 6라운드 경기가 중요할 전망이다.



 



 



 



KCC는 오는 1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자랜드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DB와의 6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은 3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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