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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활약’흥국생명, 현대건설 잡고 2연승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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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목) 19:01

                           

‘크리스티나 활약’흥국생명, 현대건설 잡고 2연승



 



 



[더스파이크=인천/정고은 기자] 흥국생명이 올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1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7-25)으로 승리했다.



 



앞서 현대건설에게 두 번의 패배를 당했던 흥국생명.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3-0의 완승을 챙기며 설욕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크리스티나가 양 팀 최다인 26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이재영이 22득점으로 뒤를 받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흥국생명은 4승 9패, 승점 14를 만들며 5위 GS칼텍스(6승 7패, 승점 14) 뒤를 바짝 뒤쫓았다.



 



반면 현대건설(8승 5패, 승점 24)은 엘리자베스와 양효진이 각 20,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면치 못했다. 선두 도로공사(9승 4패, 승점 29)와의 격차도 유지됐다.



 



초반 흥국생명이 크리스티나, 김나희, 이재영 득점을 앞세워 3-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자 현대건설은 중앙을 적극 활용했다. 김세영 득점에 힘입어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양효진 오픈과 함께 8-8 동점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역전만큼은 허락하지 않았다. 크리스티나를 중심으로 김나희, 이재영, 조송화 등이 뒤를 받치며 16-11로 달아났다. 현대건설도 양효진, 김세영이 힘을 내며 뒤를 쫓았지만 점수 차를 뒤집는 건 쉽지 않았다. 흥국생명이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한층 팽팽해졌다. 흥국생명은 크리스티나, 이재영이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 양효진 등이 득점에 나서며 접전을 이어갔다. 11-11에서 현대건설이 엘리자베스 득점과 상대범실을 틈 타 2점차로 달아났지만 흥국생명도 크리스티나의 오픈과 김나희의 서브에이스를 묶어 다시금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세트 후반이 되어서야 갈렸다. 21-21에서 흥국생명이 이재영 후위공격과 상대범실에 힘입어 세트포인트를 맞았다. 그리고 이재영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이 초반 기선제압에 나섰다. 4-4에서 이재영, 크리스티나 득점에 힘입어 7-4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도 엘리자베스와 양효진을 앞세워 뒤를 쫓았다. 그리고 이다영의 연이은 서브에이스와 함께 10-9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현대건설은 한유미, 엘리자베스, 김세영 등이 힘을 내며 순식간에 5점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흥국생명 역시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이재영과 크리스티나가 연신 득점에 나서며 18-18로 따라붙었다. 25-25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흥국생명이 크리스티나의 연이은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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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탈영 젠틀토레스

야무지게 독수리슛

2017.12.14 19:03:58

현대가 지다니~~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5 09:50:24

흥국의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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