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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유도훈 감독 "김낙현, 중요할 때 득점 잘 해줬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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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금) 23:30

                           

[벤치명암] 유도훈 감독 김낙현, 중요할 때 득점 잘 해줬다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6-78로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후반 마무리가 아쉽지만, 그것 말고는 대체로 경기내용이 만족스럽다. 특히 경기 전 준비한 수비가 잘 되면서 쉽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 (김)낙현이가 중요한 순간 득점을 잘 해줬다. 또 (박)찬희와 (차)바위가 상대 가드진을 철저히 봉쇄하면서 2쿼터에 승기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인  김낙현에 대한 칭찬이 계속됐다. “외곽슛도 많이 넣어주고, 지금 충분히 잘 해주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려 하지 말고,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경기조율적인 측면에서 아직 부족하다. 그런 부분에서만 발전한다면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 전과 마찬가지로 경기 후에도 네이트 밀러와 조쉬 셀비의 저울질이 계속됐다 “ 일단 정효근이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그리고 시즌 후반 강상재가 체력적인 면에서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 팀 국내 포워드진의 상황과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오늘 저녁이나 내일쯤 교체에 대한 결정을 내리려 한다”라고 답했다.



 



 



[벤치명암] 유도훈 감독 김낙현, 중요할 때 득점 잘 해줬다



 



 



반면 이날 패배한 LG 현주엽 감독은 “2쿼터에 오늘 승부가 갈린 것 같다 . 제임스 켈리가 브랜드 브라운을 제어하지 못하고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그리고 제가 준비를 잘못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미리 좀 대비하고 나왔어야 하는데 준비를 잘 못 한 것 같다.  앞으로 오늘과 같이 초반부터 무너지는 경기는 하지 않겠다“라며 짧게 패인을 밝히며 인터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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