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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4득점' 이정현, 위기마다 나타난 해결사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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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금) 23:28

                           

[투데이★] '24득점' 이정현, 위기마다 나타난 해결사



 



 



[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기자] KCC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항상 이정현(31,191cm)이 있었다. 이정현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연승을 이끌어냈다.



 



전주 KCC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6-9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KCC는 이날 승리로 31승 13패를 기록하며 1위 원주 DB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이정현은 35분 34초를 뛰는 동안 24득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정현은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삼성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2쿼터 초반 4점차까지 쫓긴 상황, 이정현이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왔다.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 11득점을 몰아넣으며 확실하게 격차를 벌리는데 힘썼다. 



 



이정현은 “삼성이 최근 기세가 좋아서 초반부터 집중해서 경기하려고 했다. 중반에 벌려놓은 점수차를 따라잡힌 것은 반성해야할 것 같다. 경기력에 기복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해야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외국 선수가 2명이 뛰는 2,3쿼터 KCC는 전태풍-이정현-안드레 에밋-찰스 로드- 하승진으로 구성된 막강 라인업을 선보이곤 한다. 이정현이 느끼는 이 라인업의 장점은 무엇일까. 이정현은 “능력 있는 선수가 많이 뛰니까 상대가 누구 하나라도 수비를 대충할 수가 없다. 그런 점이 장점이다. 높이에서도 월등히 앞서기 때문에 그런 점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승진이 형이 공수에서 잘해주고 있어서 오늘도 잘 된 것 같다. (전)태풍이 형도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서 컨디션이 좋았는데 다시 다쳐서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3연승을 달린 KCC가 다음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1위 원주 DB와의 격차를 더욱 줄일 수 있을까. KCC는 오는 11일 인천에서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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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10 00:18:19

궁내 연봉 1위의 위엄.1위 맞던가...맞을꺼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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