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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터졌다” OK저축은행, 우리카드 완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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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금) 23:14

                           

“마르코 터졌다” OK저축은행, 우리카드 완파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현지 기자] OK저축은행이 연패를 끊고 시즌 6번째 승리를 거뒀다.



 



OK저축은행은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맞대결에서 3-0(25-19, 25-20, 25-19)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우리카드를 상대로 거둔 첫 번째 승리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의 연패는 9에서 끝났다.



 



OK저축은행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세진 감독의 고민이었던 양쪽 날개 공격이 드디어 터졌다. 마르코가 23득점, 송명근과 송희채가 13득점, 11득점을 올렸다. OK저축은행의 탄탄해진 리시브 라인은 파다르의 공격을 받아내며 우리카드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부터 삐끗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조근호가 발목 부상을 입으면서 구도현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2세트에 주전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통하지 않았다.



 



마르코는 1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3개를 터트리며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송희채는 공격, 서브, 블로킹에서 고루 득점을 올리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였다. 미들블로커에 완벽 적응한 김요한이 중앙에서 힘을 보탰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서브와 블로킹 모두 우리카드에 우위를 보였다. 서브 9-6, 블로킹 7-4으로 한 수 위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3세트 초반 열세를 보이던 OK저축은행을 구한 건 역시 마르코였다. 마르코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뺏은 OK저축은행은 그대로 승리까지 직행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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