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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KCC 추승균 감독 “전체적으로 슈팅이 잘 들어갔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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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금) 21:46

                           

[벤치명암] KCC 추승균 감독 “전체적으로 슈팅이 잘 들어갔다”



[점프볼=잠실실내/이건희 기자] “전체적으로 슈팅이 좋았다.”



 



전주 KCC가 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6-90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한 KCC 추승균 감독은 “초반 삼성의 (장)민국이가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우리 팀이 전반에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이것이 속공으로 이어지며 승리한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어 “수비에서도 로테이션이 잘 돌아갔고, 전체적으로 슈팅이 잘 들어갔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슛을 성공시켜줬다”며 만족해했다.



 



또 추 감독은 최근 상승세의 요인이었던 2-3쿼터 외국 선수 2명과 함께 전태풍, 하승진을 같이 활용하는 것에 대해 “이것이 강점일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단점일 수도 있다. 높이에 우위가 있는 반면, 상대에게 속공을 많이 내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앞으로 이렇게만 해주면 남은 정규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잘할 것 같다”며 기대감도 함께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전태풍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한동안 이 라인업을 보기 힘들어졌다. 추 감독은 “앞으로 부상 회복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벤치명암] KCC 추승균 감독 “전체적으로 슈팅이 잘 들어갔다”



한편 삼성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점수차가 너무 많이 벌어졌다. 선수들이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 열심히 경기를 뛰어줬다. 그러나 쫓아가는 경기만 했기 때문에 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총평했다.



 



3쿼터 삼성은 3쿼터 31-49로 시작했지만 지역방어를 통해 경기 초반 41-53까지 격차를 줄였다. 그러나 4쿼터 삼성은 지역방어 대신 맨투맨을 통한 압박수비를 택했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수비가 느슨해질 것 같아 택한 전술이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판단 미스였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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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8.02.09 21:48:33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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