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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맹활약’ 전자랜드, LG전 5연승 질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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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금) 21:30

                           

‘브라운 맹활약’ 전자랜드, LG전 5연승 질주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내외곽의 조화를 이룬 전자랜드가 LG에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더불어 LG전 5연승을 질주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5라운드 맞대결에서 브랜든 브라운(3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신인 김낙현(16득점 3점슛 5개)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따돌렸다. 이날 승리한 전자랜드는 25승(19패)째를 챙겼다.



 



반면 LG는 제임스 켈리(21득점 14리바운드)와 김종규(12득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외곽 대결(9-2)에서 완패하며 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패배로 LG는 30패(14승)째를 떠안았다.



 



1쿼터부터 양 팀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쿼터 중반부터 전자랜드가 박찬희와 강상재의 활약으로 초반 주도권을 거머쥐었다. 박찬희가 8득점, 강상재가 7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LG는 빠른 공수전환이 중심이 된 플레이가 전자랜드에게 차단되자 김종규를 투입하며 높이를 보강하며 격차를 좁혔다. 김종규는 4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브라운의 활약이 더해진 전자랜드가 20-16으로 앞선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전자랜드의 오름세는 계속 됐다. 전자랜드는 루키 가드 김낙현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김낙현은 3점슛 4개를 연속으로 꽂으며 맹활약했다. 김낙현은 2쿼터에만 13점을 퍼부었다. 브라운도 11점을 보탰다. 덕분에 전자랜드는 3분여를 남기고 37-26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반면 LG는 양우섭이 5득점으로 활약했으나 외곽 수비가 느슨했고, 답답한 공격 흐름이 반복됐다. 전반 종료 직전 브라운의 3점 플레이에 힘입은 전자랜드가 47-31로 리드를 지키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정효근의 연이은 외곽포로 점수차는 53-33, 20점차로 더욱 벌어졌다. 브라운도 꾸준히 제 몫을 다했다. 켈리를 상대로 자신있게 골밑을 파고들었고, 4분 50초를 남기고 풋백 덩크를 성공시키며 팀 벤치를 들썩이게 했다. 브라운은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이후에도 전자랜드의 파상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밀러와 강상재, 정효근이 득점에 가세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LG는 켈리와 박인태가 득점을 이끌며 쫓아갔다. 이들은 11득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외곽에서 전혀 힘을 싣지 못했다. 외곽 대결에서 LG를 압도한 전자랜드는 72-49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며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초반 LG의 트랜지션이 빛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속공을 통해 내리 7득점을 추가하며 7분 25초를 남기고 56-75로 따라붙었다. 이후 LG는 수비 강도를 높이며 전자랜드의 공격 활로를 막으려 했으나 브라운 봉쇄에 실패했다. 브라운은 페인트존을 장악하며 연속 5득점을 올렸다. 승부는 이미 기울었지만 LG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조성민과 정창영이 뒷심을 발휘하며 15점을 합작했고, 켈리도 6득점으로 거들었다. 2쿼터부터 LG를 압도한 전자랜드는 86-78로 승리를 챙기며 2연승을 달렸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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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8.02.09 21:35:17

브라운 밀러 조합 지렷

병장 대충놀자

2018.02.09 21:4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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