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이정현 24점' KCC, 삼성 꺾고 3연승 질주… 원정 7연승까지

일병 news2

조회 444

추천 0

2018.02.09 (금) 21:28

                           

'이정현 24점' KCC, 삼성 꺾고 3연승 질주… 원정 7연승까지



[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기자] KCC가 3연승을 달리며 1위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또한 원정 7연승과 삼성전 4연승까지 달리며 기쁨을 더했다. 



 



전주 KCC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6-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31승 13패를 기록하며 1위 원주 DB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KCC는 이정현(24득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이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안드레 에밋(20득점 3리바운드)과 찰스 로드(19득점 15리바운드)가 제 몫을 충분히 해내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마키스 커밍스(28득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11개의 실책이 뼈아팠다.



 



경기 초반부터 KCC가 출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로드가 골밑에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낸 가운데 3점슛까지 터트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한 송교창과 전태풍까지 외곽슛을 터트리며 KCC가 점수차를 벌려갔다. 



 



삼성은 1쿼터 중반까지도 원활한 경기 운영이 이뤄지지 않았다. 연이어 슛은 림을 외면했고 실책까지 겹치며 18점차까지 뒤처졌다. 하지만 1쿼터 후반 삼성은 장민국의 3점슛과 커밍스의 연속 득점으로 16-27, 9점차로 격차를 줄이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삼성이 1쿼터 후반의 기세를 이어갔다. 김동욱과 라틀리프가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고, 이관희가 속공 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4점차(23-27)로 뒤쫓았다. 그러나 KCC도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이정현과 전태풍의 3점슛이 터지면서 KCC가 다시 10점차(37-27)로 달아났다.이후에도 KCC는 골밑에서는 하승진이 덩크슛을 터트린 가운데 외곽에서는 이정현이 존재감을 보이며 격차를 벌려갔다.



 



삼성이 18점차(49-31)로 뒤처지며 시작한 3쿼터. 삼성은 커밍스가 공격을 주도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커밍스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는가 하면 덩크슛까지 터트리며 내 외곽에서 맹활약했다. 또한 김동욱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면서 삼성이 7점차(55-62)로 격차를 줄였다.



 



KCC는 연속해서 범한 실책으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격차는 줄어들었지만 KCC는 송교창의 속공 득점과 에밋의 3점슛 2개가 림을 통과하며 68-57, 11점 차로 리드를 지킨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 KCC는 이현민이 3점슛을 터트린 가운데 이정현과 로드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삼성은 4쿼터 중반 장민국의 3점슛과 라틀리프의 연속 득점으로 8점차로 격차를 줄였지만, 거기까지였다. 라틀리프가 5반칙 퇴장을 당한 후 연이어 파울 자유투를 내주면서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이후 KCC는 로드의 어시스트로 이정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3연승을 달린 KCC는 오는 11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4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같은 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맞붙는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2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8.02.09 21:31:29

동부랑 챔피언결정전가면 잼겟다

병장 대충놀자

2018.02.09 21:49:16

ㅎㄷㄷ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