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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7이닝 2실점+고우석 짜릿한 세이브…LG, 2주 연속 KIA 제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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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목) 21:45

                           


켈리 7이닝 2실점+고우석 짜릿한 세이브…LG, 2주 연속 KIA 제압



켈리 7이닝 2실점+고우석 짜릿한 세이브…LG, 2주 연속 KIA 제압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LG 트윈스가 2주 연속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격차를 벌렸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역투와 마무리 고우석의 짜릿한 세이브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LG는 지난주 광주 3연전에 이어 이번 주 안방 3연전도 모두 2승 1패로 KIA를 울렸다.

4위 LG와 5위 KIA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켈리는 7이닝 동안 2점(1자책점)만 주고 승리를 따냈다. KIA전 통산 4전 전승으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LG는 볼넷을 남발한 KIA 선발 투수 이민우의 제구 난조로 얻은 2회 2사 만루에서 정주현의 좌익수 앞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뺐다.



켈리 7이닝 2실점+고우석 짜릿한 세이브…LG, 2주 연속 KIA 제압

로베르토 라모스는 4회 3-0으로 달아나는 우월 솔로 아치로 시즌 22번째 홈런을 채웠다.

KIA는 6회 프레스턴 터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한 뒤 7회 LG의 실책을 틈타 2-3으로 쫓았다.

1사 2루에서 나주환의 중전 적시타 때 중견수 홍창기의 송구를 받은 1루수 라모스가 제대로 중계 플레이를 못 한 사이 2루 주자 유민상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8회초 KIA 공격이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1사 후 최원준이 정우영을 상대로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터커의 땅볼 때 3루에 가자 동점 위기에서 LG는 고우석을 조기에 투입했다.

2사 3루에 등판한 고우석은 KIA 간판타자 최형우에게 바깥쪽 빠른 공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불을 껐다.

LG 이형종은 8회말 대타로 나와 전날 NC 다이노스에서 KIA로 이적한 우완 장현식을 두들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LG와 KIA는 18∼19일 잠실구장에서 3주 연속 대격돌의 마지막 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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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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