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레일리, 이적 후 첫 등판서 ⅓이닝 무실점…러프는 적시타

일병 news1

조회 347

추천 0

2020.08.12 (수) 17:45

                           


레일리, 이적 후 첫 등판서 ⅓이닝 무실점…러프는 적시타





레일리, 이적 후 첫 등판서 ⅓이닝 무실점…러프는 적시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브룩스 레일리(32)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적 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잡았다.

다린 러프(3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귀한 타점을 올렸다.

레일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트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이적 후 첫 등판 했다.

6-7로 역전당한 연장 10회초 2사 2, 3루에 등판한 레일리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날 레일리의 성적은 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5년(2015∼2019년)을 뛴 레일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고,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레일리는 신시내티에서 4경기에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4실점,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고, 신시내티는 7일 레일리를 방출 대기 조처(designated for assignment)했다.

휴스턴이 영입 의사를 표하면서 레일리는 빅리그 경력을 이어갔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3년(2017∼2019년)을 뛴 러프는 이날 7회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7회 첫 타석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5-6으로 뒤진 9회초 1사 1, 3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러프 덕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샌프란시스코는 10회 초 무사 1, 3루에서 나온 브랜던 크로퍼드의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얻어 7-6으로 승리했다.

러프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69(26타수 7안타)로 올랐고, 타점은 7개로 늘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