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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쏜' 이관희 "남은경기, 한 경기에 집중할 것"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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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금) 20:24

                           

'보양식 쏜' 이관희 남은경기, 한 경기에 집중할 것



[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KCC전도 중요하다 보니 빨리 동생들에게 보양식을 사주고 싶었다.”



 



서울 삼성 이관희(30, 190cm)가 지난 6일 고양 오리온전을 마치고 공식 인터뷰실에서 약속한 한 턱 내기를 실천했다. 오리온 전에서 이관희는 팀내 최장 출전시간을 소화하면서 3점슛 4개를 꽂아 삼성의 80-79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당시 공식인터뷰에 응하던 이관희는 “최근 동생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들쑥날쑥한 거 같은데, 보양식을 사줘야 할 것 같다”며 한턱내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덕분에 8일 저녁, 선수들이 팀 훈련을 마친 선수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9일 KCC전을 앞두고 이관희는 “빠른 시간 내에 후배들에게 (보양식을)사주고 싶었다”며 “KCC전도 중요한 경기다. (김)태술이 형이 메뉴를 결정했고, 8일 오전에 메뉴를 결정해 선수단 단체로 오리고기 외식을 했다”며 약속을 이행했다고 전했다.



 



선수단의 반응은 어땠을까. “KCC를 이기면 선수들이 또 사주느않냐고 묻더라”라고 말하며 웃은 이관희는 “오늘 이기면 (김)동욱이 형이나 (김)태술이 형이 사주지 않을까한다. 평소에도 훈련이 끝나면 형들이 커피도 사주고, 간식을 먹으면서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삼성의 정규리그 경기는 KCC전을 포함해 11경기가 남았다. 6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격차는 3경기. 이관희는 “선수들 전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 경기를 생각하다보다 현재 치르는 한 경기가 중요하다. KCC전부터 잘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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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8.02.09 21:26:53

관희야 정현이형한테 비빌정도는아니다 그만까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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