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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좌우타석에서 모두 삼진…타율 0.196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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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수) 12:23

                           


최지만, 좌우타석에서 모두 삼진…타율 0.196





최지만, 좌우타석에서 모두 삼진…타율 0.196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좌우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년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도 얻지 못하고, 삼진 3개를 당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196(46타수 9안타)으로 떨어졌다.

올 시즌 스위치 히터(양손타자)로 변신한 최지만은 이날 우타석에 2번, 좌타석에 3번 섰다.

2회 보스턴 좌완 선발 마틴 페레스 상대로 우타석에 선 최지만은 시속 143㎞ 컷 패스트볼에 배트를 내밀지 못하고 루킹 삼진을 당했다.

4회 다시 좌타석에서 페레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체인지업을 건드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7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완 불펜 오스틴 브라이스와 맞섰다. 이때는 왼쪽 타석에 섰다.

최지만은 브라이스의 시속 153㎞ 싱커에 배트를 헛돌려 삼구삼진을 당했다.

탬파베이는 7회 타자 일순했고, 최지만은 또 한 번 왼쪽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최지만은 우완 로버트 스톡의 시속 159㎞ 빠른 공에 대처하지 못하고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끝내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완 딜런 코베이의 싱커를 받아쳐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최지만은 부진했지만,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8-2로 눌렀다.

탬파베이는 2-1로 앞선 7회 5안타와 2볼넷을 묶어 6점을 얻으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오프너로 등판한 앤드루 키트리지는 두 타자를 상대해 아웃 카운트 한 개만 잡은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탬파베이 불펜진이 남은 8⅔이닝을 잘 막았다.

4연승 행진을 이어간 탬파베이는 시즌 10승(8패)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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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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