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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6이닝 무실점+로하스 29호 홈런…kt, SK전 6전 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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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화) 21:45

                           


소형준 6이닝 무실점+로하스 29호 홈런…kt, SK전 6전 전승





소형준 6이닝 무실점+로하스 29호 홈런…kt, SK전 6전 전승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고졸 새내기 소형준과 막내 구단 kt wiz가 SK 와이번스의 천적으로 떠올랐다.

소형준은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홈경기에서 선발 6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기록하며 2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시속 147㎞의 빠른 공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까지 섞어 던진 소형준은 kt의 6-1 승리를 이끌며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소형준은 지난 1일 SK전에서도 6⅔이닝을 삼진 5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SK와 두 경기에서 12⅔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으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확실하게 틀어막았다.

시즌 초반 잘나가던 소형준은 지난 6월 4연패를 당하는 등 7월까지 50일 이상 승수를 따내지 못하며 주춤거리다 8월 들어 SK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호투했다.



소형준 6이닝 무실점+로하스 29호 홈런…kt, SK전 6전 전승

홈런더비 선두인 멜 로하스 주니어는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 부문 2위 로베르토 라모스(21홈런·LG)와의 격차를 8개로 벌렸다.

'가을야구'를 향해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6위 kt는 올 시즌 SK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kt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강백호가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1사 후 배정대가 중전 적시타로 불러들였다.

kt는 계속해 박경수와 장성우의 연속 안타가 터져 3-0으로 앞섰다.

7회에는 선두타자 조용호가 볼넷을 고르자 황재균이 좌월 2루타로 불러들여 1점을 보탰고 로하스는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다.

산발 4안타에 허덕인 SK는 8회초 상대 실책 속에 1점을 뽑아 영패를 겨우 면했다.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는 5이닝 동안 7안타로 3실점 해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시즌 4승 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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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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