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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폴드, 계속된 부진…키움전 4이닝 5실점 부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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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화) 20:23

                           


한화 서폴드, 계속된 부진…키움전 4이닝 5실점 부진

직구 평균 구속 시속 140㎞…7월 이후 평균자책점 7.88





한화 서폴드, 계속된 부진…키움전 4이닝 5실점 부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최다 패를 기록 중인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30)가 부진을 이어갔다.

서폴드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1홈런) 3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한 뒤 1-5로 뒤진 5회말 송윤준에게 공을 넘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승 9패를 기록 중이었던 서폴드는 10패 위기에 놓였다.

아울러 평균자책점도 4.96에서 5.12로 치솟았다.

그는 1회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1루에서 유격수 하주석이 애디슨 러셀의 강습 타구를 잡지 못하는 실책을 범해 1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이정후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박병호에게 희생타를 내줘 첫 실점했다.

1-1로 맞선 3회 2사 2루에선 박병호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4회엔 안타 4개를 얻어맞으며 추가 2실점했다.

서폴드는 최근 직구 구속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전 최원호 감독대행은 "서폴드의 직구 구속은 떨어진 게 사실"이라며 "부진의 요인 중 하나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서폴드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 평균 구속은 시속 140㎞에 불과했다.

제구력도 좋지 않았다. 다혈질인 서폴드는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을 때마다 흥분을 참지 못했다.

1회 수비 실책이 나온 뒤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고, 4회 상대 팀 김혜성에게 도루를 허용한 뒤엔 폭투를 던졌다.

서폴드의 하락세는 7월 이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7경기에서 37⅔이닝 동안 33자책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이 7.8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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