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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동원, 허리통증으로 말소 "평소 아픈 부위…시간 걸릴듯"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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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화) 17:01

                           


키움 박동원, 허리통증으로 말소 "평소 아픈 부위…시간 걸릴듯"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오른 요키시는 한 텀 휴식



키움 박동원, 허리통증으로 말소 평소 아픈 부위…시간 걸릴듯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주전 포수 박동원(30)이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손혁 키움 감독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박동원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며 "평소 아팠던 부위라 복귀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박동원을 대신해 주효상이 오늘 포수 마스크를 쓸 것"이라며 "(선발투수) 최원태와 호흡이 좋은 만큼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원은 올 시즌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12홈런, 46타점으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손혁 감독은 어깨 통증으로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의 몸 상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손 감독은 "요키시가 공을 던지다가 어깨뼈에 멍이 들었다"며 "정밀검진 결과, 근육이 찢어지는 등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키시는 일단 선발 로테이션 한 차례를 건너뛴 뒤 복귀 시점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요키시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지 묻는 말엔 "불펜 투수들로 한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감독은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 실행위원회가 결정한 조기 더블헤더 시행에 관해서도 자기 목소리를 냈다.

손 감독은 "우리 팀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돔구장을 홈으로 사용해 우천순연 경기(6경기)가 가장 적다"며 "그래서 더블헤더를 조기에 시행하면 (다른 팀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손 감독은 "그렇지만, KBO리그의 질적 문제와 선수들의 부상 위험 등을 고려하면 8월부터 더블헤더를 치르는 방안이 달갑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더블헤더를 하면 어쩔 수 없이 조기 포기하는 경기가 나올 수도 있는데, 이러면 팬들이 많은 실망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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