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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부담많은 우리 선수들 응원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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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금) 18:28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부담많은 우리 선수들 응원한다”



9연패중 OK저축은행이 주춤한 우리카드 만나면?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OK저축은행이 9일 오후 7시 적진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올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OK저축은행은 아직 우리카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두 차례의 듀스를 벌이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4라운드 경기에서는 외인 마르코 대신 조재성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했다. 조재성은 22득점, 공격성공률 65.63%이라는 자신의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조재성은 지난 4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도 마르코 대신 출전한 바 있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우리카드전을 앞두고 말을 아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미팅 때 들어가지 않고 있다. 선수들을 다그치기 보다는 응원해주고 있다”라며 “앞으로 남은 경기 동안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를 기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부담많은 우리 선수들 응원한다”



상대전적만 보면 우리카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5라운드 두 경기를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두 경기 연속 풀세트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다. 게다가 OK저축은행이 4일을 쉬는 동안 우리카드는 이틀 밖에 쉬지 못한게 약점이다.



 



현재까지 우리카드 유광우(세트당 10.6개), OK저축은행 이민규(세트당 10.42개)가 나란히 세트 1,2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양팀 모두 블로킹 벽은 높지않다. 양팀 선수중 유일하게 파다르가 8위(0.41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뿐이다.



 



최하위 OK저축은행(5승23패, 승점 19)은 더 이상 연패 숫자를 늘릴 수 없다. 이미 지난 경기 패배로 창단 이후 최다인 9연패를 당했다. 현재 6위인 우리카드(11승17패,승점 37)는 봄 배구를 위해서 승점 3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어느 팀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양 팀 모두 총력전이 예상된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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