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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돌아간 세계랭킹 6위 김세영 "LPGA투어 복귀 준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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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화) 11:23

                           


미국으로 돌아간 세계랭킹 6위 김세영 "LPGA투어 복귀 준비"





미국으로 돌아간 세계랭킹 6위 김세영 LPGA투어 복귀 준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중단된 동안 국내에서 활동했던 김세영(27)이 LPGA투어 복귀 준비에 나섰다.

김세영은 10일 출국해 1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집에 도착했다. 국내에 머무는 LPGA투어 한국 선수 가운데 맨 먼저 미국으로 돌아간 것이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부터 LPGA투어에 복귀하는 일정을 염두에 둔 행보다.

세계랭킹 6위 김세영은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2차례 LPGA투어를 치른 뒤 LPGA투어가 중단되자 국내로 돌아와 5차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LPGA투어가 이달부터 재개됐지만, 미국의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느라 작년에 우승한 마라톤 클래식 타이틀 방어도 포기한 채 국내에 머물렀다.

영국에서 2주 연속 열리는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과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도 출전 신청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김세영은 ANA 인스퍼레이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미국 본토에서 줄줄이 열리는 메이저대회에 대비하려면 자가격리와 미국 현지 적응을 고려해 미국으로 건너갈 적기라고 판단했다.

김세영은 약 2주 동안 미국에서 훈련하면서 LPGA투어 복귀 시점을 저울질한다는 복안이다. 아칸소 챔피언도 건너뛰고 ANA 인스퍼레이션부터 출전하는 방안도 선택지에 들어 있다.

김세영은 LPGA투어가 중단되기 전 2차례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고, 한국에서도 6차례 출전해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세 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인비(32)는 영국에서 열리는 AIG 여자오픈부터 LPGA투어에 복귀하지만 고진영(25), 박성현(27), 이정은(24), 유소연(30) 등은 아직 미국으로 건너갈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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