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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항, 열흘 만에 1군 복귀…8일 삼성전 선발 출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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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토) 16:01

                           


SK 최항, 열흘 만에 1군 복귀…8일 삼성전 선발 출전



SK 최항, 열흘 만에 1군 복귀…8일 삼성전 선발 출전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항(26)이 열흘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최항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최항을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박 감독대행은 "(주전 2루수로 뛰는) 최준우가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최근 타격 부진에도 시달리고 있다"며 "최준우를 대체할 선수가 최항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항은 지난달 29일 2군으로 내려갔다. 타율 0.167의 부진이 2군행의 이유였다. 퓨처스(2군)리그 경기가 비로 취소돼 2군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박경완 감독대행은 최준우와 번갈아 2루수를 볼 내야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준우는 8월 들어 4경기에서 12타수 1안타로 부진하다.

최근 8연패에 빠진 SK는 마운드뿐 아니라, 타선에도 고민이 크다.

8연패를 당하는 동안 SK 타선은 타율 0.205에 그쳤다. 8연패 기간에 타율 3할대를 유지한 타자가 채태인(타율 0.320) 한 명에 그칠 정도로 집단 슬럼프에 빠졌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나도 현역 때 타격 슬럼프를 겪으면 아예 운동하지 않거나, 타격 훈련만 해보는 등 여러 방법을 써봤다. 그런데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슬럼프를 탈출하기가 어렵더라"라며 "이런 과정을 겪고, 극복해야 다음 시즌에도 희망이 있다. 문제를 피하지 않고 코칭스태프와 선수가 함께 극복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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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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