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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주춤한 브리검…손혁 감독 "몸은 이상 없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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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토) 16:01

                           


부상 복귀 후 주춤한 브리검…손혁 감독 "몸은 이상 없어"



부상 복귀 후 주춤한 브리검…손혁 감독 몸은 이상 없어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팔꿈치 이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했지만, 에이스 면모는 아직 되찾지 못한 모습이다.

그러나 손혁 키움 감독은 브리검의 부상이 이어지는 상황은 아니라며 긍정적인 면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손 감독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 공을 100개 가까이 던졌는데 오늘 몸에 이상은 없는 것 같다"며 브리검의 상태를 전했다.

브리검은 7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실점을 하고 패전했다.

브리검은 5월 말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갔다가 7월 1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복귀해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도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다시 팔꿈치에 통증이 생겨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브리감은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해 3⅔이닝 5실점(4자책)으로 흔들렸고, 7일 LG전에서도 부진한 투구로 패전했다.

손 감독은 LG전을 돌아보며 "슬라이더는 좋았는데 속구가 가운데로 몰리는 게 많았다. LG가 잘 친 것 같다"며 "1회에는 구속이 시속 147∼148㎞까지 나왔다. 몸 상태에 이상 없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리검도 투심 패스트볼이 덜 움직였다면서 오늘 오전에 와서 영상을 찾아보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브리검이 건강한 몸을 바탕으로 점차 구위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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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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