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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한미일 통산 407세이브…이와세의 아시아 기록과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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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 (금) 22:45

                           


오승환, 한미일 통산 407세이브…이와세의 아시아 기록과 타이





오승환, 한미일 통산 407세이브…이와세의 아시아 기록과 타이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승환(38·삼성 라이온즈)이 한·미·일 통산 407세이브째를 거뒀다.

공식 집계하는 기록은 아니지만, 일본 언론이 '아시아 최다 기록'이라고 명명한 이와세 히토키(은퇴)의 기록과 타이다.

오승환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방문 경기, 2-0으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판해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8번째 세이브(1승 2패)를 올렸다.

KBO리그 개인 통산은 285번째 세이브다.

신인이던 2005년 4월 27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개인 첫 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2013년 9월 2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까지 총 277세이브를 거뒀다.

2014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한 오승환은 2년 동안 80세이브를 챙겼다.

2016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42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6월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 복귀 후 첫 세이브를 거둬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채웠다.





오승환, 한미일 통산 407세이브…이와세의 아시아 기록과 타이



이후 오승환은 7일 SK전까지 세이브 7개를 추가했다.

오승환이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거두자, 일본 언론은 "오승환의 다음 목표는 아시아 최다 통산 세이브 기록인 이와세의 407세이브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실제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도 "동일 리그에서 만든 기록이 아니라서, 큰 의미가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주위에서 많이 말씀하셔서, 빨리 달성하고 끝냈으면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만 뛰며 407세이브를 거둔 이와세의 기록을 존중한다. 그러나 기록 경신을 의식하지는 않았다.

407세이브로 이와세의 기록과 타이를 이룬 뒤에도 오승환은 담담했다.

하지만, 오승환이 의식할 수밖에 없는 기록이 하나 다가온다. 오승환은 KBO리그 최초 300세이브에 15개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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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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