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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유재학 감독이 강조한 '동기부여'와 '응집력'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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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목) 20:13

                           

[라커룸에서] 유재학 감독이 강조한 '동기부여'와 '응집력'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있는 선수로 해야된다. 선수들이 좀 더 응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


 


상위권 진입을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대모비스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주전 센터 이종현이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은 것. 지난 6일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이종현은 약 1년여의 재활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유재학 감독도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5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현대모비스 라커룸에서 만난 유재학 감독은 이종현의 부상에 대한 질문에 가장 먼저 “아쉽다”고 입을 뗐다. 이어 “하는 수 없이 있는 선수들로 해야된다. 선수들이 이번을 계기로 좀 더 응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경기 플랜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유 감독은 “아무래도 센터 한 명이 빠졌기 때문에 외곽 비중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종현이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함지훈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 이에 대해 유 감독은 “(함)지훈이가 더 해줘야 된다. 외곽 뿐만 아니라 골밑에서도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라커룸에서] 유재학 감독이 강조한 '동기부여'와 '응집력'



갈 길 바쁜 KGC인삼공사도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더욱이 KGC인삼공사로선 현재 오세근과 양희종 등 주축 선수들의 몸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태다. 김승기 감독은 “(오)세근이는 몸살 증세에서 벗어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다만 (양)희종이의 몸상태가 걱정이다. 몸 밸런스가 모두 무너져 공격은 물론 수비까지 안되고 있다”고 걱정했다.


 


KGC인삼공사로선 이종현이 빠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연패 사슬을 끊고 모처럼 분위기 전환을 꾀할 수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종현이가 있으나 없으나 경기하는 건 똑같다”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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