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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추일승 감독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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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목) 20:09

                           

[라커룸에서] 추일승 감독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이번 시즌 오리온은 KT와의 네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웃었다.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도 오리온이 웃을 수 있을까?



 



8일 고양체육관에서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오리온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지난 6일 서울 삼성에 패해 2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마지막까지 승부를 점칠 수 없었던 아쉬운 패배(79-80)였다. 이전에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를 연달아 격파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KT는 지난 2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7일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78-94로 크게 패하며,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한)호빈이가 팀에 합류한 뒤 확실히 팀이 좋아졌다. 슈터들이 슛을 쏠 타이밍에 적절히 패스를 건네고, 찬스를 확실히 살린다”고 한호빈의 최근 활약을 칭찬했다.



 



최진수는 장염으로 지난 6일 삼성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결장한다. 추 감독은 “(최)진수가 장염 때문에 병원에 가서 링거도 맞고 힘들어한다”며 “확실하지는 않지만 오는 10일 SK전에서는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최진수의 복귀 시점을 오는 10일 SK와의 맞대결로 잡았다.



 



끝으로 “성적과 팀 분위기와 연관된다. 성적이 좋지 않지만, 좋은 분위기를 위해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라커룸에서] 추일승 감독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KT 조동현 감독은 “선발은 김명진, 김영환, 김민욱, 양홍석, (르브라이언)내쉬다”며 빅 라인업을 가동할 뜻을 밝혔다.



 



조 감독은 정강이 피로골절로 인해 이날 경기에서 결장하는 김기윤에 대해 “본인이 아팠는데도 참고 뛰었다고 이야기하더라. 피로가 계속 쌓이다 보니 더 심해진 것 같다”며 “1승이 중요한 상황이지만, 선수의 미래를 생각해 회복에만 전념시킬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허)훈이가 몸이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지켜볼 생각이다. 다음 주에 병원에 가서 진단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고 허훈의 복귀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끝으로 “우리 팀의 어린 선수들이 많다. 타이트한 경기 일정을 프로에서 처음 겪어 많이 힘들 것이다. 특히 우리는 부산에서 경기를 치르면 서울로 다시 올라와야하고 이동 거리가 길다. 선수들이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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