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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스파이네, 7이닝 8K 1실점…세 번째 호랑이 사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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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목) 21:45

                           


kt 데스파이네, 7이닝 8K 1실점…세 번째 호랑이 사냥



kt 데스파이네, 7이닝 8K 1실점…세 번째 호랑이 사냥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t wiz가 '호랑이 사냥꾼'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kt는 3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의 호투를 발판 삼아 4-1로 이겼다.

KIA의 5연승을 가로막은 데스파이네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5패)째를 수확했다.

KIA를 상대로 3전 전승을 따냈을 정도로 유독 강하다.

데스파이네는 안타 8개를 맞고 7회를 제외하곤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능구렁이 투구로 1점만 줬다.

4회 연속 안타를 맞고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에 몰린 뒤 나주환의 내야 땅볼 때 1실점 했다.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은 데스파이네와 달리 KIA 선발 양현종은 연속 안타를 내줘 3실점 했다.



kt 데스파이네, 7이닝 8K 1실점…세 번째 호랑이 사냥

1회 황재균,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에게 안타, 2루타, 안타를 잇달아 내줘 2실점 했다.

1-2로 추격하던 5회에도 심우준, 조용호, 황재균에게 연속 3안타를 헌납해 또 1점을 줬다.



kt 데스파이네, 7이닝 8K 1실점…세 번째 호랑이 사냥

부동의 KIA 에이스로 작년까진 팀 연패를 끊었던 양현종은 올해엔 팀 연승을 잇지 못하는 투수로 180도 바뀌었다.

이날은 6이닝을 3실점으로 버티고도 타선 부진 때문에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6월 21일 삼성 라이온즈, 7월 4일 NC 다이노스전에선 각각 8점을 줬고, KIA는 각각 4연승, 3연승을 마감했다.

kt는 9회 초 2사 3루에서 터진 조용호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KIA의 백기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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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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