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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8월 1일 삼성전 선발 등판…러셀은 두산전 3번 유격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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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목) 17:45

                           


브리검, 8월 1일 삼성전 선발 등판…러셀은 두산전 3번 유격수





브리검, 8월 1일 삼성전 선발 등판…러셀은 두산전 3번 유격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팔꿈치 통증 탓에 이탈했던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32)이 복귀 준비를 마쳤다.

손혁 키움 감독은 3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브리검이 오늘 불펜피칭 30개를 했다. 코치로부터 '공을 힘 있게 던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예정대로 8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브리검이 던질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브리검은 26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팔꿈치 통증을 느껴 김재웅이 대신 선발로 나섰다.

브리검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그러나 5, 6월 기억을 떠올리면 조심스럽다.

브리검은 팔꿈치 통증으로 5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48일 동안이나 이탈했다.

이번에는 이탈한 기간이 짧다. 손 감독은 에릭 요키시와 원투펀치 역할을 해야 할 브리검의 팔꿈치 상태를 주시한다.





브리검, 8월 1일 삼성전 선발 등판…러셀은 두산전 3번 유격수



공수에 활력소가 된 새 외국인 타자 애디슨 러셀은 KBO리그 데뷔전(28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이날 두산전에도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서건창과 김하성이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러셀과 이정후, 박동원이 클린업트리오로 나선다. 박병호는 6번으로 조금 내려갔다.

손 감독은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4번 타자는 박병호다. 박병호가 4번에 있으면 3번, 5번에 누구를 써도 클린업트리오가 강해진다"고 말하면서도 "지금은 박병호에게 부담을 덜어주고자 타순을 조금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28일 두산전에서 2번 김하성, 3번 러셀, 4번 이정후 타순을 쓰고 이겼다(6-2 승리). 이 타순을 한 번 더 써보기로 했다"며 "러셀의 타순은 2∼5번 사이에서 계속 고민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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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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