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두산 박치국, 플렉센 돌아올 때까지는 선발 투수로

일병 news1

조회 302

추천 0

2020.07.30 (목) 16:45

                           


두산 박치국, 플렉센 돌아올 때까지는 선발 투수로





두산 박치국, 플렉센 돌아올 때까지는 선발 투수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치국(22·두산 베어스)이 크리스 플렉센(26)이 돌아올 때까지 선발 투수로 활약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미 재활 중인 플렉센의 대체 선발로 박치국을 점찍었다.

3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박치국은 계속 선발로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박치국의 선발 등판을 막은 건, 날씨다.

박치국은 22일과 23일 잠실 키움전 선발로 예고됐으나, 두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됐다.

29일 잠실 키움전은 경기를 시작했고, 박치국은 1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1회 말에 비가 쏟아지고,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박치국의 선발 등판 기록도 사라졌다.

김 감독은 "어제(29일) 박치국이 1회 초에 1실점 하긴 했지만, 공이 괜찮았다. 특히 변화구 구위는 최근 들어 가장 좋았다"며 "박치국은 아직 어린 선수다. 이렇게 경험을 쌓아 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플렉센은 16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1회 타자의 공에 왼발을 맞아 골절상을 당했다.

구단 관계자는 "플렉센은 어제 깁스는 풀고, 움직임이 가능한 기능성 보조기로 교체했다"며 "다음 주에 재검진을 할 계획이다. 그사이 통원치료와 재활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아직 투구 훈련을 하지 않은 터라, 김 감독과 두산 구단은 플렉센의 복귀 시점을 확정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