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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SK 꺾고 3연승…4위 KIA 반 경기차 추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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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수) 22:45

                           


프로야구 LG, SK 꺾고 3연승…4위 KIA 반 경기차 추격



프로야구 LG, SK 꺾고 3연승…4위 KIA 반 경기차 추격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5위 LG 트윈스가 홈런 3개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꺾고 4위 KIA 타이거즈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LG는 2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11-6으로 이겼다.

LG는 1회 초 공격에서 상대 선발 백승건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오지환의 중전 안타와 김현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민성이 우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앞서갔다.

LG는 1회 말 선발 투수 정찬헌이 SK 한동민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3회 최정에게 좌월 홈런을 각각 내줬지만 4회 초 대거 5점을 뽑으며 멀찌감치 도망갔다.

선두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중월 솔로 홈런을 때린 뒤 정주현과 홍창기가 바뀐 투수 김세현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얻어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오지환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채은성이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려 8-2를 만들었다.

LG는 4회 말 수비에서 1점, 5회 말 수비에서 2점을 내줬지만,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승부는 LG의 8회 공격에서 갈렸다.

LG 선두 타자 이형종이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대주자 신민재가 상대 팀 투수 조영우의 송구 실책을 틈타 진루에 성공했고, 유강남의 중견수 뜬 공 때 3루까지 밟았다.

이후 정주현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신민재가 아웃됐지만, 타자 주자 정주현이 2루에 안착하면서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후속 타자 홍창기는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9-5를 만들었다.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든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채은성은 중전 적시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번 타자 오지환은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테이블 세터 역할을 톡톡히 했고, 3번 타자 채은성은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을 터뜨리며 해결사로 나섰다.

SK 최정은 3회 말 공격에서 개인 통산 352번째 홈런을 터뜨려 양준혁 해설위원을 제치고 역대 개인 통산 홈런 단독 2위를 꿰찼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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