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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최 세계대회 글로비스배, 내달 온라인 개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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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수) 11:01

                           


일본 주최 세계대회 글로비스배, 내달 온라인 개막

코로나19 여파로 '비공식 대회'로 전환



일본 주최 세계대회 글로비스배, 내달 온라인 개막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일본이 주최하는 올해 첫 세계대회인 '제7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이 다음 달 온라인으로 개막한다.

전 세계 20세 미만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8월 1일과 2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한국에서는 박상진·박종훈 4단과 문민종 2단이 출전한다. 박상진은 지난 대회에서 8강에 올랐고, 박종훈·문민종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일본 히로세 유이치·오타케 유 4단, 우에노 아사미·세키 고타로 3단, 야하타 나오키·다나카 고유 2단 등 6명, 중국 리웨이칭·셰커·랴오위안허 8단 등 3명, 대만의 라이쥔푸 4단과 미국·러시아·싱가포르의 아마추어 기사 각 1명 등 총 16명이 출사표를 냈다.

이 대회는 5월 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또 일본 입국 제한이 지속하면서 대회 방식도 온라인 대국으로 변경했다.

온라인 대국으로 열리면서 이번 대회 경기 기록은 비공식으로 남게 됐다. 프로기사가 출전하는 한국·중국·일본·대만 선수들은 소속 기원에서 경기하는 반면, 아마추어인 미국·러시아·싱가포르 선수들은 자택에서 대국하고 시차 문제도 있어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최 측 요청으로 한국기원도 국내 선수들의 성적을 비공식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우승 상금은 150만엔(약 1천7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5만엔이다. 전기 대회 우승 상금은 300만엔, 준우승 상금은 25만엔이었다.

일본기원이 주최하고 글로비스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17년 신진서 9단, 2019년 신민준 9단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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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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