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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전남, 경남과 1-1 무승부…4경기 무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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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일) 20:23

                           


K리그2 전남, 경남과 1-1 무승부…4경기 무패

전남 새 외국인 에르난데스, 투입 10분 만에 데뷔골로 동점



K리그2 전남, 경남과 1-1 무승부…4경기 무패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전남 드래곤즈가 새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의 동점골을 앞세워 경남FC와 무승부를 거두고 4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전남은 26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남과 1-1로 비겼다.

전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했고, 경남은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에 그쳤다.

10억원에 달하는 연봉에 크게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두 시즌째 '계륵' 취급을 받아온 룩이 경남에 선제골을 안겼다.

룩은 전반 24분 최준이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룩의 시즌 1호 골이었다.

홈팀 전남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7분 교체 투입된 전남의 새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6분 골지역 왼쪽에서 수비 방해 없이 마음 놓고 날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킨 에르난데스는 1분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한 슈팅으로 기어이 경남 골대를 갈랐다.

후반기를 앞두고 브라질 명문 그레미우서 전남으로 이적한 에르난데스가 K리그 무대를 밟고서 불과 10분 만에 터뜨린 데뷔골이었다.

전남은 에르난데스의 빠른 발과 과감한 돌파를 앞세워 계속 경남 골문을 위협했으나 역전골을 넣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에르난데스가 경남 수비수들을 완전히 속이는 발재간으로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좋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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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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