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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까지 6개월, 신태용 감독의 로드맵은?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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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목) 16:39

                           

월드컵까지 6개월, 신태용 감독의 로드맵은?



 



1월 중동 전훈, 3월 유럽 원정, 5월 소집까지… 큰 그림은 끝났다



 



[골닷컴, 일본 도쿄] 서호정 기자 = 신태용 감독의 시계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일본에서 대표팀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가운데 내년 6월까지의 로드맵을 구상했다. 월드컵 베이스캠프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발표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발걸음은 연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12월 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서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을 상대하는 F조에 배정됐다.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포함 총 10회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의 준비는 횟수에 걸맞은 모습이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성공을 위한 대표팀지원실을 구성했다. 과거 대표팀 매니저를 했던 김대업 실장이 이끌고 있다.



 



베이스캠프를 일찌감치 확정하며 첫 발을 걸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뉴 페터호프 호텔이다. 당초 모스크바, 소치 등의 선택지를 두고 고민했지만 숙소와 훈련장 안락함, 이동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를 마치고 돌아와 선수들이 집이라는 느낌을 가질 정도로 편하게 지내야 한다. 그런 점에서는 최적의 후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현재 치르고 있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의 대표팀 일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대회 후 17일 귀국했다가 19일 유럽파 점검을 위해 출국한다. 10월과 11월 평가전, 동아시안컵, 그리고 이번 대회에 오지 못한 유럽파 전체를 점검해 스쿼드 구상에 어느 정도 점을 찍을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유럽에서 새해를 맞은 뒤 1월 초 귀국한다.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2주 동안은 UAE로 떠나 전지훈련을 실사한다. 아부다비가 유력한 후보지다. 때마침 유럽 팀들이 UAE로 전지훈련을 온다. 한국과 한 조에 속한 스웨덴도 UAE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도 같은 지역에서 훈련 중인 팀들과 2차례 정도의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가상 스웨덴전이 1차 타깃이다. 



 



선수 소집에는 애로사항이 있다. 유럽파 소집이 불가능하다. 동아시안컵 대회와 비슷한 스쿼드 구성이 예상된다. 변수는 이명주, 주세종, 김민우 등 군입대를 앞둔 선수들이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팀 중 1월 말에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수원 삼성 소속 선수들 소집도 어렵다. 신태용 감독은 해당 선수들의 선발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3월에는 FIFA 공인 A매치 주간이 잡혀 있다. 이 시기에 신태용호는 유럽으로 나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신태용 감독은 "강팀을 국내로 불러들이기 어렵다. 유럽으로 나가 경험을 쌓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독일, 멕시코 등을 겨냥한 평가전 상태를 물색 중이다. 



 



3월 평가전 후에는 곧바로 월드컵 체제다. 4월 말이나 5월 초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대표팀 소집일은 5월 21일이다. FIFA는 월드컵 개막 3주 전부터 소집을 허락한다. 신태용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의가 된다면 K리거는 3~4일 정도 앞당겨 소집하는 방향을 바라고 있다. 그는 “연맹과의 조율이 필요하다. 어렵다면 정상 소집을 하겠지만 사나흘만 여유를 얻어도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댓글 3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14 17:05:46

옛날처럼 미리미리 발 맞춰봐도 될까말까한데 이러니,,,,,,원,,,

병장 대충놀자

2017.12.14 18:50:10

그림만 그릴것인가?ㅋ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5 09:51:09

로드맵 ㅈ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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