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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라이스 감독 "문제점 한두 가지 아냐…빨리 고쳐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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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일) 21:45

                           


전북 모라이스 감독 "문제점 한두 가지 아냐…빨리 고쳐야"

"공격 자원 필요…합류 앞둔 구스타보·바로 활용할 것"







(인천=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힘겹게 무승부를 거둔 뒤 아쉬움을 드러냈다.

모라이스 감독은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기자회견에서 "경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3경기에서 많은 문제점이 보였다. 이른 시일 내에 선수들에게 문제점을 이해시키고 고쳐 나가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칵오프 5분 만에 인천에 선제골을 허용한 전북은 후반 32분 이승기의 동점 골로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다.

5일 상무 상주에 0-1로 패하고, 11일 성남FC전에서 2-2로 겨우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인천과도 1-1로 비기면서 7월 치른 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주춤하고 있다.

그 사이 2위였던 울산 현대에 선두를 빼앗겼다.

울산은 12라운드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승리해 선두(승점 29)를 유지, 전북과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전북에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전북은 이날 18개의 슈팅을 난사했고 이 중 4개가 유효슈팅이었지만 득점은 1점에 불과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득점력에 문제가 크다. 기회를 만들고 득점할 수 있는 장면들이 있는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보인다"고 평가했다.

K리그1 시즌 4연패를 노리는 전북은 외국인 용병을 투입해 분위기를 되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1월 영입한 벨트비크가 최근 K리그2 수원FC로 떠났지만, 구스타보 엔리케(26·브라질)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측면 공격수 모두 바로(28·감비아)가 새롭게 합류할 전망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새 선수들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니 바로 투입하기는 어렵겠지만 전북에 공격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공격 자원으로서 팀에 도움이 돼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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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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