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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동점골' 갈 길 바쁜 전북-인천, 1-1 무승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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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일) 21:23

                           


'이승기 동점골' 갈 길 바쁜 전북-인천, 1-1 무승부



'이승기 동점골' 갈 길 바쁜 전북-인천, 1-1 무승부



(인천=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이승기의 동점 골을 앞세워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7월 치른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거둔 전북은 3경기 무승을 이어가며 승점 1을 추가, 승점 26으로 2위를 지켰다.

인천은 승점 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최전방에 조규성, 2선에 무릴로-쿠니모토-이승기-나성은을 배치했고, 인천은 무고사를 원톱으로 2선에 김준범-아길라르-지언학을 배치해 맞섰다.

인천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왼쪽 측면으로 쇄도한 김준범의 패스를 지언학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11일 상무 상주와 경기에서 '극장 동점 골'로 인천의 8연패를 끊어냈던 지언학은 두 경기 연속 득점하며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끊임없이 인천의 양쪽 측면을 압박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반 27분 이주용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골문 앞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후반 무릴로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날린 왼발 슛과 손준호의 중거리 오른발 슛은 K리그 데뷔전에 나선 인천 골키퍼 김동헌의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나성은의 자리에 한교원을 투입했고 5분 뒤 무릴로를 김보경으로 교체하며 추격에 나섰다.

인천의 밀착 수비에 고전하던 전북은 후반 32분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한교원의 패스를 김보경이 흘린 뒤 이승기가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인천은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역습에 나섰지만 안진범의 슈팅이 골키퍼 송범근의 품에 안기며 균형을 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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