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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매직넘버 5’ 위성우 감독 “분위기 싸움에서 이겼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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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수) 21:50

                           

[벤치명암] ‘매직넘버 5’ 위성우 감독 “분위기 싸움에서 이겼다”



 



[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9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2-56으로 이겼다. 1쿼터부터 잘 풀린 것이 승인이었다. 1쿼터 삼성생명을 9점에 묶으면서 26득점을 몰아쳤다.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하며 “(순위 결정에서)중요한 시기인데, 분위기 싸움에서 우리가 유리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가 전반 슛율이 높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승리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다음 경기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후반 느슨함을 보였던 건 아쉽다. 하지만 (경기 일정이 타이트한) 이런 상황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달라는 건 내 욕심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 감독은 무릎 통증을 안고 있는 김정은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김정은은 이날 23분 29초간 뛰며 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은이에게 우려하는 건 요즘은 아파도 ‘괜찮다’고 말한다. 감독으로서는 조절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난 (선수가)괜찮다고 하면 정말 괜찮은 줄 안다. 그런 상황에서 (정은이가)뛴다고 하니 걱정된다.”



 



그러면서 위 감독은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것 같다. 오늘(7일)은 벤치 멤버들이 잘해줬는데, 우승을 결정할 때까지는 끝까지 집중하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나 때문에 졌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수비에서 준비해 뒀던게 있었는데, 시작부터 안 됐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는데, 내가 판단 실수를 한 것 같다.”



 



부상자들도 있어 걱정도 많다. 배혜윤은 허리부상으로 결장했고,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김한별이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이민지는 앞서 열린 퓨처스리그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배혜윤은 2주 진단을 받았는데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는 임 감독은 “한별이와 민지는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민지의 경우는 무릎 인대가 손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진 가운데 임 감독은 “정상 라인업으로 가면서 어렵지만, 끝까지 가보려고 한다. 상황을 봐서 경험이 필요한 선수들을 기용해 경기 감각을 익히게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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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병장 소토님

2018.02.07 21:51:39

맨위에사진이 위성우인가요?ㅋㅋㅋㅋ

일병 강프

2018.02.07 22:03:04

맨위사진은누구냐?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8 00:16:52

배구 감독님 사진을 올렸누 김상호 감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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