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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 부상 후 첫 선발 출전…정영일, 1군 복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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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화) 17:45

                           


SK 한동민, 부상 후 첫 선발 출전…정영일, 1군 복귀





SK 한동민, 부상 후 첫 선발 출전…정영일, 1군 복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동민(31·SK 와이번스)이 50일 만에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박경완 SK 감독대행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한동민이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민이 1군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건, 5월 24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50일 만이다.

한동민은 5월 24일 KIA전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정강이를 맞았다.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정강이뼈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고, 한동민은 한 달 넘게 재활에만 몰두했다.

7월 2일부터 퓨처스(2군)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조율한 한동민은 2군 5경기에서 16타수 7안타(타율 0.438), 1홈런, 4타점을 올렸고 13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동민은 1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대타로 등장해 고의사구로 출루한 뒤,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됐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하루 뒤인 14일에는 한동민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박 감독대행은 "한동민이 '타격 컨디션도, 수비 컨디션도 100%다'라고 말하더라. 옆에서 볼 때는 아닐 수 있다"고 웃으면서도 "선수가 자신 있어 하니까, 선발 출전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좌완 불펜 김택형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우완 정영일을 등록했다.

김택형은 어깨가 뭉치는 느낌이 있어서, 당분간 휴식할 계획이다.

6월 21일에 2군으로 내려갔던 정영일은 23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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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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