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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작아지는 DB, 연속 턴오버에 무릎 꿇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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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수) 21:39

                           

 



 



인천에서 작아지는 DB, 연속 턴오버에 무릎 꿇었다



 



[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DB가 4쿼터 결정적 실책을 연달아 범하며 연패에 빠졌다.


 


원주 DB는 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80-93으로 패배했다. 지난 4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승 행진이 중단된 DB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2위 전주 KCC에게 2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이번 시즌 유독 전자랜드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 DB는 이날도 경기 내내 리드를 잡지 못하면서 추격만으로 40분을 보냈다. DB의 장기인 3점슛도 28.1%(9/32)속에 침묵하고 말았다.


 


물론 DB에게도 추격 기회는 계속 찾아왔다. 하지만 4쿼터 중반 결정적인 순간에서 연속해서 턴오버가 나오며 사실상 전자랜드에게 승기를 넘겨주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두 번의 턴오버 모두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턴오버를 기록하고 있는 디온테 버튼과 연결되어 있었다.


 


속공 상황에서 버튼은 윤호영에게 A-패스를 시도했지만 윤호영이 이를 빠르게 인지하지 못하면서 공은 엔드라인을 벗어나고 말았다. 이후 수비에 성공, 다시 공격을 펼쳐나갔지만 이번에는 두경민의 패스를 버튼이 받아내지 못하면서 공격에 실패했다. 손쉬운 4득점을 잃은 셈이었다.


 


연속으로 실책을 범한 DB는 이후 차바위와 김낙현에게 연달아 3점슛을 기록하면서 15점차(68-83)로 뒤쳐졌다. 이미 3쿼터 막판에 로드 벤슨이 5반칙 퇴장을 당했고 경기 2분 7초를 남기고도 서민수마저 코트를 떠나며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인천 원정에서만 두 차례 패배한 DB는 아쉬움을 남긴 채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연패에 빠진 DB는 오는 11일 홈으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불러들인다. 현대모비스도 갈 길 바쁜 와중에 이종현의 부상 공백이라는 악재를 맞은 상황. 과연 DB가 높이가 낮아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빠르게 시즌 첫 3연패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그 결과를 지켜보자.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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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8.02.07 21:43:19

오늘은그냥 동부가 못햇다

병장 토끼정

2018.02.07 21:43:20

DB 화이띵~~~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8 00:20:19

하필 이때 모비스를 만나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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