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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 7이닝 2실점 8승째…키움, 삼성 꺾고 2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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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목) 21:45

                           


요키시 7이닝 2실점 8승째…키움, 삼성 꺾고 2연승



요키시 7이닝 2실점 8승째…키움, 삼성 꺾고 2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에릭 요키시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4-2로 꺾었다.

전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키움은 삼성에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도 차지했다.

요키시는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2패)째를 거뒀다.

올 시즌 12번째 등판에서 11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4패(4승)째를 당했다.

먼저 앞선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회 초 2사 1, 3루에서 이학주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키움은 2회 말 2사 만루에서 백정현의 폭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5회 초 2사 2루에서 김상수의 좌중간 2루타로 다시 앞섰다.

그러나 키움은 5회 말 '해결사'들의 타점 릴레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무사 1, 3루에서 서건창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2-2 균형을 맞췄고,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이정후가 우월 3루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2사 3루에서도 박병호가 좌전 적시타로 4-2로 점수를 벌렸다.

키움은 7회 말 1사 만루에서 득점에 실패했지만, 불펜 안우진과 마무리 조상우가 남은 이닝에서 삼성의 추격을 막아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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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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